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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 지시를 하는 임근배 감독. (C)WKBL |
[스포츠타임스=용인, 홍성욱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벅찬 한마디가 정적에 쌓인 기자실에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임 감독이 이끈 삼성생명이 7일 용인 홈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승리했다.
임근배 감독은 삼성생명 지휘봉을 든 이후 챔프전 첫 승을 기록했다.
임 감독이 벅찬 한마디로 선수들에 고마움을 표시한 건 감독이 구상한 전략과 구상을 선수들이 100% 충실히 이행해 준 때문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은 완벽하게 해줬다. 완전했다. 공격 주문에서 소화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일찍 3파울에 걸린 배혜윤을 빼지 않은 것도 “그 정도 선수면 관리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언급했다.
신이슬이 4쿼터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는 임근배 감독은 “그런 타이밍에서 해주는 선수다”라며 슬며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귀중한 승리이면서 챔피언결정전 첫 승을 올린 소감을 묻자 임근배 감독은 “이러고 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2차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오는 9일 용인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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