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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A투어 첫 '페펙트 큐' 주인공 사와시 불루트. (C)PB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사와시 불루트(터키)가 PBA(프로당구)투어 출범 이후 첫 ‘퍼펙트 큐’ 주인공이 됐다.
불루트는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펼쳐진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임준혁과 첫 경기를 펼쳤다.
1세트 0-1로 뒤진 2이닝에서 불루트는 몰아치기에 나섰다. 한 점 한 점 점수를 올리며 탄력이 붙더니 세트를 15-1로 마무리 지었다.
‘퍼펙트 큐’는 고수 중의 고수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프로당구의 세계에서도 진기록으로 꼽힌다. 출범 이후 두 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PBA(프로당구) 투어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PBA투어는 이전까지 15-0을 기록했을 때만 ‘퍼펙트 큐’로 인정했지만 5차전 대회부터는 연속 15점을 기록했을 때 ‘퍼펙트 큐’로 인정키로 룰을 바꿨다. 이에 따라 불루트가 첫 ‘퍼펙트 큐’ 수혜자가 됐다. 불루투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경기에서는 임준혁이 3-2로 승리했다. 불루투는 대기록을 세운 것에 만족했다.
경기 후 불루투는 "너무 기쁘다. 개인적으로 15점을 내는 것은 익숙했지만 PBA투어에서 꼭 퍼펙트 큐를 하고 싶었다. 늘 상상해왔었다. 사실 지난해 12월 한국 입국 직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이 기록을 아버지께 바친다"라고 말했다.
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된 불루투는 "단일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금은 처음이다. 프로당구 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쓰고 싶다"라며 활짝 미소 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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