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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1위ㆍ3위ㆍ5위 전쟁’ 주말 3연전이 최대 분수령
홍성욱 기자 | 2021.02.25 09:45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2021 V-리그 여자부 순위 경쟁이 뜨겁다.

현재 남자부는 2주 동안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 19’ 선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자부는 그대로 일정이 진행된다. 포스트시즌 일정 또한 여자부가 먼저 치르고, 남자부는 추후에 치르게 될 예정이다.

현재 여자부는 6라운드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순위 싸움은 치열하다. 특히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간의 1위 싸움이 가장 큰 이슈다. 1위는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한다.

흥국생명은 18승 8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GS칼텍스는 17승 9패 승점 50점으로 2위다. 두 팀 모두 남은 4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오는 28일 펼쳐지는 6라운드 맞대결이 사실상의 우승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이 승리할 경우, 두 팀 간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또한 자신감까지 생기며 남은 경기 승점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선두 수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GS칼텍스가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한다면 선두로 올라선다. 현재 3연승 중인 GS칼텍스의 상승 탄력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다. GS칼텍스의 상승세를 과연 흥국생명이 가로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8일 경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3위 싸움도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탈락은 하늘과 땅 차이다. 두 팀 모두 3위를 차지하기 위해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13승 14패 승점 39점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흥국생명에 3-0 완승을 거두며 3위를 탈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승 15패 승점 37점으로 4위다. IBK기업은행보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두 팀 또한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김천에서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3위를 차지할 확률이 매우 높다. 불꽃 튀는 접전이 기다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 간의 탈꼴찌 경쟁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건설은 10승 16패 승점 28점으로 5위고, KGC인삼공사는 9승 16패 승점 27점으로 최하위다. 아직 승점 1점 차라 마지막까지 탈꼴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건설은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페이스가 좋다. 지금이 시즌 시작 시점이라면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전력이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봄 배구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최하위까지 떨어진 상황. 그래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두 팀은 26일 수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이긴 팀이 최하위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결 또한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주말 여자부 3경기는 1위, 3위, 5위를 노리는 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놓칠 수 없는 여자배구 3경기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순위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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