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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찾은’ 흥국생명, KGC인삼공사에 3:1 승리...브루나 30점
홍성욱 기자 | 2021.02.19 23:47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미소를 되찾았다.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2-25, 25-17,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18승 7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GS칼텍스(승점 48)와는 승점 5점 차가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9승 16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브루나가 30점(공격성공률 45.6%)를 기록하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김연경은 24점(성공률 51.2%)로 고비마다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미연이 9점, 이주아는 7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김다솔 세터가 자신감 있게 볼을 올린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35점, 고의정이 10점, 최은지가 8점을 기록했지만 3세트를 놓치면서 결국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모두 흥국생명의 차지가 됐다.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은 두 팀은 3세트에서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KGC가 디우프의 공격을 앞세워 10-8로 초반 리드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득점에 이어 이주아가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1-10 역전을 끌어냈다. 김미연은 네트 앞에서 재치 있는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브루나까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스코어는 13-10이 됐다.

흥국생명은 브루나의 강타로 20-15 리드를 유지했고, 김연경의 연속 시간차 득점으로 23-17까지 밀고 나갔다. 김연경은 후위 득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21-20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여기서 힘을 낸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브루나의 득점, 김연경의 득점으로 23-20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흥국생명은 브루나와 김연경의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흥국생명이 아픔을 이겨내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환호하는 브루나.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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