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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한국여자오픈 새 후원사...총상금 12억 원으로 증액
홍성욱 기자 | 2021.02.18 17:03
레인보우힐스 동코스 3번홀. (C)DB그룹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여자오픈이 DB그룹을 새 후원사로 맞이한다.

DB그룹은 35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한국여자골프 유일의 내셔널타이틀에 걸맞게 상금 규모를 늘리고, 대회장소를 바꾸는 등 새로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가 된 DB그룹과 주최 및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KGA)는 18일 이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35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총상금을 12억 원으로 증액하고, 대회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오픈은 올해부터 후원사가 DB그룹으로 바뀌면서 총상금이 4년 만에 12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5천만 원이 늘어 3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대회 상금 규모는 개최 원년인 1987년과 비교할 때 총상금은 1천만 원에서 시작해 120배, 우승 상금은 3백만 원에서 100배가 커졌다.

대회장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약 90만평 부지,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의 설계로 2008년 개장한 바 있다.

대회가 치러질 남과 동 코스는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 세팅을 특징으로 한다. 페어웨이는 서양 잔디인 켄터키 블루그래스, 러프는 페스큐로 조성되어 있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다음 샷이 여의치 않다. 경기가 열리지 않는 서 코스는 대회기간 중 선수들을 위한 드라이빙 레인지 및 쇼트 게임 연습장, 벙커 연습장, 연습그린 등으로 조성되어 선수들에게 최고의 연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이끌어온 한국여자오픈은 정일미와 김미현, 신지애, 안선주, 전인지, 김효주, 오지현, 박성현 등 한국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던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일본여자골프투어에서 활약한 고우순이 최다승(3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무대에서 활동하는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한국여자오픈을 개최하는 DB그룹은 지난해 7월 취임한 김남호 회장을 중심으로 보험, 증권, 금융, 제조, 서비스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우리, 이지현3, 서요섭, 이태훈, 문도엽으로 구성된 남녀 프로골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도 개최하고 있다.

골프 외에도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스포츠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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