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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학교 폭력 가해자 '이재영ㆍ이다영' 국가대표 선발 제외...어머니 김경희 씨 '장한 어버이상' 철회키로
홍성욱 기자 | 2021.02.15 19:48
지난해 2월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김경희 씨.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학교 폭력 가해자인 이재영과 이다영(이상 흥국생명)에 대해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서 제외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국가대표 운영 단체로 이번 학교 폭력 사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이어 학교 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가해자에 대해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협회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의거, 앞으로 열리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도쿄올림픽 등 모든 국제대회에 무기한 나설 수 없다. 

또한 협회는 향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국가대표팀에 임할 수 있는 지도자 및 선수만을 선발키로 했다. 

한편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2월 7일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김경희 씨의 수상을 철회하는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씨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어머니다.

또한 배구협회는 배구연맹(KOVO)과 함께 학교폭력 재발방지 및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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