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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경섭(왼쪽)과 송명근.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OK금융그룹 송명근과 심경섭이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경기에 나서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송명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글을 올렸다. 송명근은 "청소년 시절 저의 용서받을 수 없는 어리석은 행위에 대해 피해자께서 쓴 글을 보았습니다. 네, 모두 사실입니다. 전부 시인합니다.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습니다.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해명도 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장문의 사과문을 통해 송명근은 반성했고, 또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자숙하는 의미에서 출전하지 않는 것을 감독님을 통해 구단의 허락을 받겠다고 했다.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연휴 기간 긴급 회의를 열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결과, 선수가 내린 결정을 존중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송명근과 심경섭은 2020-2021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이고, 포스트시즌에도 자숙의 의미로 나서지 않는다.
또한 OK금융그룹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신속하게 선수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구단-대한민국배구협회-한국배구연맹-타 구단과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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