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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화성, 김용근 기자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드디어 원정 첫 승에 성공했다. 더불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까지 거뒀다.
현대건설은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5-22, 17-25,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9승 16패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원정 첫 승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기쁨이 컸고,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이겼다는 점에서 기쁨은 두 배 였다.
반면 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 13패 승점 3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3위 한국도로공사(11승 13패 승점 36)와는 승패가 같아졌고, 승점은 4점 격차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0점, 루소가 17점, 정지윤이 15점을 기록했다. 황민경과 고예림도 각 8점을 거들었다. 김연견 리베로의 디그가 돋보였고, 김다인 세터의 경기 운영이 확실히 한 계단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41점을 뿜어내며 고군분투했고, 김수지가 13점, 표승주가 12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가장 치열한 승부는 1세트였다. 21-21에서 IBK 라자레바의 백어택을 현대건설 황민경이 막아섰다. IBK는 표승주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힘을 낸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상대 범실에 이은 루소의 서브 에이스로 미소 지었다.
2세트.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를 손에 넣었다. 양효진이 2세트에만 8점을 기록했다. 정지윤도 6점을 도왔다. 중앙에서 강력한 공격을 뿜어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라자레바의 활약에 표승주와 김주향까지 거들었고, 김수지가 블로킹 2득점을 올리며 벽을 세웠다. 세트 중반 17-10까지 달아나며 여유를 찾는 IBK기업은행이었다.
4세트. 16-16까지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현대건설이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루소의 득점에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과 강타가 터지면서 20-16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두 차례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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