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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다지기’ OK금융그룹 vs ‘2위 점프’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1.02.09 10:19
OK금융그룹 이민규(왼쪽) 세터와 우리카드 하승우 세터.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가 9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흥미로운 대결이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7승 10패 승점 47점으로 2위다. 3위 KB손해보험(16승 12패 승점 47)이 케이타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2위를 확고히하려 한다.

현재 남자부 순위표는 예측 불가 상황이다. 대한항공이 선두 독주체제로 나서고 있고, 그 뒤를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한국전력까지 촘촘히 추격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가 시즌 종료시점까지 이어진다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열린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현재 15승 12패 승점 45점으로 4위다. 3위 KB손해보험과 승점 2점 차다. 우리카드는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2위로 무려 두 계단 올라설 수 있다. 지름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경사로와 마주할 것인지가 걸려 있는 경기다.

우리카드 또한 한국전력(13승 14패 승점 42)의 추격을 받고 있다. 순위표는 자고나면 바뀌는 양상이다. 오늘 순위표를 지키려는 OK금융그룹과 순위표를 뒤흔들려는 우리카드가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OK금융그룹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3-2와 3-1로 승리했고, 우리카드는 3라운드와 4라운드 맞대결을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하고 있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활약 속에 송명근이 폭발해야 한다. 이민규 세터의 토스 방향 또한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 투톱이 중요하다. 하승우 세터의 토스가 어우러져야 한다.

짜임새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의지까지 총동원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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