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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리버스 스윕' KGC인삼공사, 현대건설에 3:2 승리...디우프 전천후 활약
홍성욱 기자 | 2021.02.06 18:34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에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6-24, 25-22, 15-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9승 14패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였지만 3위 IBK기업은행(승점 31)과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1)에 4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7승 16패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7승 4패로 강했지만 원정에선 승리 없이 11연패를 기룩중이던 현대건설은 절호의 원정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46점, 한송이와 박은진이 각 11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고의정도 11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7점, 루소와 정지윤이 각 19점, 고예림이 10점을 올렸지만 3세트 마무리에 실패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피트 최은지와 고의정,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하효림,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루소,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21-20까지 1점 차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이 루소의 퀵오픈 득점으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루소의 오픈 득점에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는 현대건설이 1세트 흐름을 이어가며 우위를 점했다. 양효진의 속공 득점에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21-17로 앞섰다. 황민경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미소 지었다. 고예림은 깔끔한 마무리 득점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세트를 품에 안았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초중반 흐름은 KGC인삼공사였다. 염혜선 세터로 2세트 교체 투입 후 3세트 선발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따라붙었다. 승부는 20점대에서 가려졌다. 21-21에서 KGC가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으로 1점을 앞서가자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맞섰다. 

결국 세트의 주인은 듀스에서 가려졌다. KGC인삼공사였다. 디우프의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고, 상대 정지윤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미소 지었다. 

4세트.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까지 KGC인삼공사가 16-13 리드를 잡았다. 고의정은 두 차례 공격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20-15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17-20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정지윤의 공격을 한송이가 차단했지만 현대건설은 계속 정지윤을 활용했다. 정지윤은 다시 중앙에서 연속 득점하며 19-21까지 다가섰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스코어는 1점 차로 줄었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오른쪽에서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최은지에 막혔다. 루소가 이어진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23-22 KGC인삼공사의 리드 상황이었다. 

세트 마무리 시점에서 KGC인삼공사가 힘을 냈다. 디우프의 후위 강타에 최은지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는 파이널 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5세트. KGC인삼공사가 초반 7-2 리드를 잡았다.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에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이 어우러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민경의 득점으로 7-10 추격에 성공했다. 황연주도 추가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13-9로 4점 리드를 이어갔다. 여유를 되찾았다. 최은지는 상대 고예림의 공격을 막아서며 팀을 매치 포인트로 안내했다. 

승리는 KGC인삼공사였다. 디우프가 46점째를 기록한 공격 득점을 올렸다. 2시간 20분에 걸친 승부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KGC인삼공사 선수들. (C)KOVO
오랜만에 출전해 승리를 조율한 염혜선 세터.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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