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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요스바니(왼쪽)와 OK금융그룹 펠리페.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선두 대한항공과 3위 OK금융그룹이 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현재 선두인 홈팀 대한항공은 18승 8패 승점 53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독주 체제를 시작한 상황. 오늘 5연승을 노리고 있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7승 9패 승점 46점으로 3위다. 3연승 이후 연패에 빠지며 주춤했지만 지난 2일 삼성화재에 3-1 승리를 거두며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대한항공이 3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OK금융그룹이 1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고, 2라운드 이후 펼쳐진 3경기는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1월 22일이었다. 결과는 대한항공의 3-0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공격 득점에서 33-38로 열세였지만 블로킹 10-7 우위를 보였다. OK금융그룹은 범실 31개로 상대(18개)보다 13개가 많았다. 결국 이 부분이 경기 승패에 영향을 줬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케이타가 빠진 KB손해보험을 3-0으로 눌렀다. 이 과정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요스바니와 한선수 세터가 실전 호흡을 맞췄다. 요스바니는 블로커 3명을 뚫어내기도 하고, 페인트 득점을 올리며 적응했다. 오늘 이전 활약했던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른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일 삼성화재전에서 펠리페가 28점, 송명근이 2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OK금융그룹이 가장 원하는 득점 분포다. 두 선수의 활약이 어우러진다면 어느 팀과도 맞설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선두 질주에 나선 대한항공과 추격하는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다. 상당히 뜨거운 경기가 될 전망. 특히 두 팀은 선수 구성이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우승 전력임에 틀림 없다. 여기에 새 외국인선수까지 가세해 힘을 내기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주전과 백업 멤버 구축이 가장 잘된 팀이다. 어지간한 어려움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 결과가 더 궁금해진다. 막강 대한항공은 이미 순항고도에 진입한 상태다. 비행기가 순항고도에 들어서기까지는 연료 소모가 많지만 한 번 올라서고 나면 큰 힘을 들이지않고 목적지를 향해 쭉쭉 나아간다. 대한항공은 현재 높은 곳에서 상대 도전을 즐기고 있다. 경기도 여유있게 풀어낸다. 다만 노련미 넘치는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남은 시즌 중요한 과제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활약 속에 송명근과 이민규 세터가 어우러진다면 좋은 경기력이 보장되는 팀이다. 오늘 대한항공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는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주말 오후를 배구중계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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