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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마테우스(왼쪽)와 OK금융그룹 펠리페.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2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홈팀 삼성화재는 현재 5연패에 빠져 있다. 4승 21패 승점 19점으로 순위도 최하위다. 상위권 다섯 팀이 열띤 순위경쟁에 나서는 상황에서 6위 현대캐피탈은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삼성화재는 아직 연패 상황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6승 9패 승점 43점으로 3위다. 오늘 경기 승리와 더불어 승점 3점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선두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에 패한 상황이라 연패 탈출 또한 시급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OK금융그룹의 승리였다. 지난 1월 1일 4라운드 대결은 가장 싱거웠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 범실 또한 많았던 반면 OK금융그룹은 송명근과 펠리페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이 32일 만에 다시 만난다. 일단 변화는 삼성화재 쪽이다. 외국인선수 마테우스가 합류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마테우스는 전후위 맹공에 강한 서브까지 넣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팀 합류 이후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오늘 삼성화재는 리시브 라인을 강화하는 가운데 강서브 공략까지 성공해야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선수들이 더욱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집중력 또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활약 속에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필요하다. 최근 송명근이 다시 힘을 내고 있고, 김웅비의 활약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진상헌과 박원빈이 센터로 나서고 있고, 이민규 세터의 토스 또한 조화를 이룬다. 정성현과 부용찬이 리시브와 디그를 책임진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가 오른쪽에서 활약하고, 왼쪽에는 신장호와 황경민이 있다. 중원에 자리한 박상하와 안우재의 조화 속에 이승원 세터가 경기를 조율한다. 박지훈과 구자혁 리베로가 힘을 내며 수비 라인에 선다.
두 팀의 대결은 1월 1일과는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가 마테우스를 활용하는 가운데 레프트 쪽에서도 힘을 낸다면 이전보다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방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얘기다.
OK금융그룹은 상대를 의식하기 보다 자신들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마테우스 방어 전략도 빈 틈이 없어야 한다.
두 팀 모두에게 연패 탈출이라는 공통된 숙제가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연패는 시즌을 치르는 과정 가운데 가장 큰 적이다. 오늘 이를 끊어내는 방법을 빨리 터득하는 쪽이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2월 들어 처음 열리는 배구 경기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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