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다시 한 번 승리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2 역전승으로 5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21.01.31 23:02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황민경이 맹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2, 19-25, 25-23, 15-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7승 15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최하위였지만 5연패를 끊어낸 점은 의미가 있었다. 특히 선두 흥국생명을 상대로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기록했다는 점 또한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었다.

흥국생명은 5연승 행진을 마무리 하며 17승 4패 승점 50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선두였고, 2위 GS칼텍스(승점 38)와의 승점 격차는 12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30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양효진이 19점, 정지윤이 14점, 황민경이 11점, 고예림이 8점을 올렸다. 김다인 세터의 조율 속에 김연견 리베로도 몸을 던지며 수비에 가담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31점, 김연경이 23점, 브루나가 9점, 김미연이 8점을 올렸지만 파이널 세트 10-10에서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세트를 주고 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 23-23에서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브루나의 득점이 이어지며 세트를 먼저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 22-22에서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뒤, 루소가 이재영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흥국생명이 시종일관 앞서며 여유 있게 따냈다. 김연경이 7점, 이재영이 8점을 올리며 손쉽게 가져왔다.

4세트. 22-22 접전에서 루소의 퀵오픈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리드했다. 고예림은 퀵오픈 득점으로 힘을 냈고, 루소는 후위 강타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파이널 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 현대건설은 루소의 강타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0-7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 흥국생명은 가만 있지 않았다.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다영 세터를 다시 투입시키며 힘을 냈다. 이재영의 서브 득점과 김채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전광판은 10-10 동점을 가리켰다.

현대건설은 다시 힘을 냈다. 양효진이 시간차 공격에 이은 연속 추가점으로 15-10을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상대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수원, 김용근 기자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