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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러츠(왼쪽)와 IBK기업은행 라자레바.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2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5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현재 GS칼텍스는 13승 7패 승점 37점으로 2위다. 5연승을 내달리다 지난 26일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부상 변수가 팀을 힘들게 하고 있다. 주전 센터 한수지가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됐고, 센터 권민지도 손가락 골절로 이탈했다. 여기에 레프트 강소휘가 발목 염좌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무려 3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도 GS칼텍스는 백업 시스템이 정착된 팀이다. 남자부 OK금융그룹과 더불어 가장 백업 멤버가 강한 팀으로 꼽힌다.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프트 이소영이 주축으로 활약했고, 센터에는 김유리와 문명화가 나섰다. 레프트 한 자리는 유서연이 먼저 나섰다가 박혜민이 교체로 투입되기도 했다.
오늘 경기도 GS는 강소휘가 없는 가운데 치른다. 유서연과 박혜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또한 이소영이 든든하게 공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9승 11패 승점 26점으로 4위다. 최근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에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승 4패로 부진하다. 분위기를 가다듬어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표승주가 무릎 연골 통증으로 연속 결장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전 활약 만큼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에 맞춰 준비를 해온 표승주가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연패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세트 후반 마지막 집중력이 흔들렸다. 경기 주도권을 움켜쥐지 못했다. 어택 커버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였다.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야 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GS칼텍스가 3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12월 30일이었다. 결과는 GS의 3-1 승리였다. 당시 GS는 러츠가 29점, 강소휘가 17점, 이소영이 10점, 김유리가 7점이었고, IBK는 김주향이 15점, 표승주가 10점, 육서영과 김희진이 각 6점 씩을 올렸다.
당시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조송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김하경이 선발로 나섰다. 라자레바가 더 분전해야 했지만 2점으로 부진했고, 2세트 4-3에서 육서영과 교체된 바 있다. 3세트도 0-5에서 역시 육서영으로 교체됐다.
오늘은 라자레바의 확실한 활약이 필요한 IBK기업은행이다. 또한 레프트에서도 상대 라인업에 밀리지 않는 공격력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여자부 경기는 서브와 서브리시브도 중요하지만 수비 이후 2단 연결을 통해 득점하는 것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오늘 경기 역시 이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승리는 의지를 보이는 쪽이 가져간다. 선수들의 능력과 더불어 의지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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