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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알렉스(왼쪽)와 한국전력 러셀.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두 팀이 맞대결에 나선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홈팀 우리카드는 13승 10패 승점 39점으로 4위고, 원정팀 한국전력은 11승 12패 승점 35점으로 5위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금은 반전에 성공해 중위권에 자리했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려 한다.
2위 OK금융그룹과 3위 KB손해보험 모두 승점 42점이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승점 3점을 따내면 이들 두 팀과 승점이 같아진다. 한국전력 또한 오늘 경기 승점 3점을 얻어 38점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우리카드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1라운드 맞대결은 우리카드의 3-0 완승이었다. 11월 12일 2라운드 맞대결도 우리카드의 승리였다. 하지만 파이널 세트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이 당시 김광국 세터가 트레이드 되면서 팀 전력이 안정을 찾기 시작한 상태였다.
12월 11일 펼쳐진 3라운드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3-2로 승리했다. 당시 한국전력은 러셀이 28점, 박철우가 25점, 신영석이 10점을 올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부상 이탈 상황에서 알렉스가 35점으로 분전했지만 한성정이 9점, 하현용이 9점으로 득점 대열에 가세하지 못한 바 있다.
오늘은 또 다른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돌아온 상태다.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승우 세터도 더 성장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는 점이 뼈아팠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상승 흐름을 찾아야 하는 우리카드다.
한국전력은 최근 3경기 연속 파이널 세트 접전을 치렀다. 14일과 17일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에 패했지만 21일 삼성화재와의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둔 점은 고무적이었다. 상대 마테우스의 맹공에 맞서며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두 팀은 오늘 경기 이후 28일 수원에서 다시 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 마지막과 5라운드 시작을 함께 한다. 오늘 경기가 백투백의 서막이다. 기선 제압 성격도 담긴 중요한 대결이다.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는 두 팀이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중상위권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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