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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석진욱 감독 “팀 분위기 살린 점에 만족한다”
홍성욱 기자 | 2021.01.14 22:14
석진욱 감독.(C)KOVO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승리가 중요했다. 우리 분위기가 있는데 요즘 살리지 못했었다. 무기력했었다. 그걸 바꾸려했는데 오늘 이뤄졌다. 승점 2점도 감사하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14일 수원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를 흐믓한 표정으로 시작했다.

석 감독은 “고참들이 경기를 뛰다 나와서 인상을 쓰면 팀이 망한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선수들, 특히 고참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근 OK금융그룹은 부상 선수도 여럿 있었고, 1라운드 때 좋던 특유의 밝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석 감독은 승리도 중요했지만 이런 분위기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했다. 오늘 의도처럼 된 것이 매우 중요했다.

특히 선발로 나선 차지환과 김웅비의 활약에 대해 석 감독은 “공격도 좋았지만 리시브가 좋았다. 컨디션이 좋으면 경기에 뛰는 게 맞다”라고 중용의지를 보였다.

5세트 박창성을 투입한 부분에 대해 석진욱 감독은 “상헌이가 토스 패턴을 읽지 못하고 반대 쪽으로 빨리 움직였다. 판단이 너무 빨라 원블로킹을 줬다. 공격도 떨어져 교체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OK금융그룹은 19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석진욱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휴식없이 훈련을 이어왔지만 내일 하루는 쉬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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