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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 차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 79:78 승리
이진원 기자 | 2021.01.04 23:45
승리 후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5승 13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14승 14패로 공동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1쿼터를 21-19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헨리 심스와 이윤기의 3점슛으로 31-22로 달아났다. 심스의 자유투 득점에 전현우의 3점슛이 더해지며 2쿼터는 47-34 전자랜드의 리드로 마무리 됐다.

3쿼터.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전천후 득점으로 56-38로 달아났다. 전현우는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61-40을 전광판에 새겼다. 이날 경기 최다 점수 차이였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연속 득점 이후 김민구의 자유투 득점으로 52-66까지 격차를 줄인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4쿼터. 현대모비스의 추격은 이어졌다. 최진수의 득점에 서명진과 숀 롱이 화답하며 3분 만에 58-68 압박에 성공했다.

숀 롱은 스틸에 이은 득점에 이어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종료 3분 51초 전 67-77을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5반칙으로 물러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득점에 서명진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70-78로 압박했다. 2구째는 불발됐지만 이를 전자랜드 김낙현이 리바운드 하는 과정에서 숀 롱의 파울은 지적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 결과 현대모비스의 볼로 선언됐다. 함지훈은 공격 기회를 3점 플레이로 살려내며 73-78을 전광판에 새겼다. 최진수는 다음 공격 때 추가점을 올렸다.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77-78로 근접했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 이후 공격 기회 때 김낙현이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외면했다.

결국 종료 5초 전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79-78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공격에서 전현우가 3점슛을 던졌지만 림에 튕기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 종료 직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심판진을 향해 거센 항의를 했지만 이미 경기는 끝난 뒤였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4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보였고, 함지훈이 19점, 서명진이 13점, 김민구가 12점, 최진수가 11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22점, 헨리 심스가 14점, 전현우가 10점, 차바위와 박찬호가 각 9점 씩을 올렸지만 21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 프로농구 순위 / 1월 4일 현재 >

[1] KCC / 19승 8패

[2] KGC인삼공사 / 15승 11패

[3] 오리온 / 15승 12패

[4] KT / 14승 12패

[5] 현대모비스 / 15승 13패

[6] 삼성 / 14승 13패

[7] 전자랜드 / 14승 14패

[8] SK / 12승 15패

[9] LG / 10승 17패

[10] DB / 7승 20패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이 심판진에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 (C)KBL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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