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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렸던 두 팀’ 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
홍성욱 기자 | 2021.01.01 11:26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KGC인삼공사 한송이.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새해 첫 날 V-리그 여자부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5승 10패 승점 14점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지난 12월 29일 흥국생명전 승리로 사기가 올랐다. 오늘 경기 승점 3점과 함께 꼴찌 탈출을 노린다.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6승 9패 승점 20점으로 4위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3위 IBK기업은행(승점 24)과의 격차를 줄이려 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KGC인삼공사가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11월 8일 1라운드에선 KGC인삼공사가 3-0 완승을 거뒀고, 11월 29일 2라운드 대결은 현대건설이 3-0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 대결인 12월 12일 3라운드에선 KGC인삼공사가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팀의 3라운드 행보를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맞대결을 제외한 4경기가 각각 2승 2패였다.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과 2위 GS칼텍스에 승리를 거둔 반면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에 패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위 IBK기업은행과 5위 한국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뒀고, 흥국생명과 GS칼텍스에는 패했다. 이렇게 승패가 엇갈린 것은 여러 원인이 작용한다. 상대성도 있고, 당일 컨디션과 경기 상황도 작용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에만 3연패를 당했고, 나머지 네 팀과는 승패를 주고 받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 세 번 모두 패했고, 나머지 팀과는 승패를 주고 받으며 맞섰다.

오늘 경기 결과도 오리무중이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공격력에 정지윤과 고예림의 사이드 공격, 양효진과 이다현의 중앙 공격을 앞세운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전후위 강타에 최은지와 한송이가 거들고 나선다.

결국 승패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어느 팀이 이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승부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경기다.

V-리그 여자부 판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늘 경기 결과 또한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4시 수원에서 시작된다. 여전히 무관중 경기지만 네이버스포츠와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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