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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연패 탈출’ 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1.01.01 10:48
OK금융그룹 펠리페(왼쪽)와 삼성화재 김동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새해 첫 날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의 4라운드 맞대결로 V-리그가 힘찬 출발을 알린다. 두 팀은 1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2승 6패 승점 32점으로 3위다. 선두 KB손해보험(승점 38)과 2위 대한항공(승점 37)이 이미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은 오늘 경기 승리로 승점 격차를 줄이려 한다. 또한 최근 연패도 끊으려 한다.

OK금융그룹은 1라운드 전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는 각각 3승 3패로 마무리 했다. 석진욱 감독은 라운드마다 4승 2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반부는 이를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벌어놓은 승리와 승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반부는 심기일전이 필요한 OK금융그룹이다.

삼성화재는 3승 15패 승점 16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선수 없이 4경기를 치른 가운데 1승 이후 3연패를 기록중이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의 빈 자리를 김동영이 대신했다. 활기찬 플레이였다. 하지만 김동영도 계속되는 풀타임 출전으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 막 코트에 적응하는 김동영을 상대는 면밀히 분석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특히 김동영은 2단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

여기에 삼성화재는 레프트에서 활약이 뛰어난 신장호가 지난 12월 29일 현대캐피탈전에 결장한 바 있다.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 오늘 경기도 신장호가 정상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처럼 정성규와 김우진이 나눠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새 외국인선수 마테우스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빠르면 16일 우리카드전에 나설 수 있고, 늦어도 2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 삼성화재는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 기싸움 만큼은 절대 밀리면 안된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공격 결정력이 변수다. 지난 경기였던 12월 26일 KB손해보험전에서 펠리페는 그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또한 송명근이 3세트 교체로만 잠깐 나섰다. 특별히 몸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에너지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석진욱 감독이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센터 박원빈, 세터 곽명우, 리베로 부용찬까지 지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석 감독은 이번 시즌 무리한 기용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맥락으로 해석하면 된다. 오늘 경기를 겨냥한 석진욱 감독이다.

새해 첫 날 경기라는 점이 오늘의 키포인트다. OK금융그룹은 4라운드를 선두 등극의 고비로 삼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삼성화재는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마테우스가 오기 전까지 치르는 경기에서 목표한 승점을 따낸 다면 마지막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더 기대된다. 강서브 전쟁과 더불어 두 팀의 활기찬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새해 첫 배구 경기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기대되는 승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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