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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A 우규민과 1+1년 최대 10억 원에 계약...미등록 에이전트 참여는 논란으로 남아
홍성욱 기자 | 2020.12.31 16:45
우규민. (C)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1일 FA(프리 에이전트) 우규민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오재일 영입, 이원석과 우규민 잔류 등 겨울 FA 시장에서 중요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우규민의 계약기간은 1+1년이다. 첫 1년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해마다 연봉 2억 원과 인센티브 3억 원 조건이다. 최대 총액은 10억 원이다.

우규민은 첫 FA 자격을 획득한 지난 2016년 12월 삼성 라이온즈와 4년 계약을 한 뒤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4년간 181경기에서 298⅔이닝 동안 16승(10구원승) 28홀드 22세이브 21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남겼다.

계약을 마친 우규민은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선후배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규민의 협상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에 지정되지 않은 에이전트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가 참석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이는 선수협이 정한 KBO리그 선수대리인 규정 위반이다. 현재 에이전트 시장 질서가 혼란한 가운데 대리인 지정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정비 또한 과제로 남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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