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러츠와 이소영의 위력' GS칼텍스, 도로공사에 3:2 극적인 승리로 2위 탈환
홍성욱 기자 | 2020.12.27 18:41
이소영이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GS칼텍스가 마지막에 웃었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8, 22-25, 28-26, 15-12)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9승 6패 승점 25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5승 10패 승점 17점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GS칼텍스는 러츠가 32점, 이소영이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29점, 박정아가 23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뒷심이 아쉬웠다.

GS칼텍스는 라이트 이소영, 레프트 러츠와 강소휘, 센터 권민지와 문명화,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센터 한수지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문명화가 선발로 투입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켈시, 레프트 박정아와 전새얀,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켈시가 라이트로 나선 것이 이전과 달랐다. 

1세트 11-10 접전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흐름을 손에 쥐었다. 배유나가 강소휘의 공격을 차단했고, 박정아의 백어택은 네트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진 긴 랠리가 박정아의 후위 강타로 마무리 된 이후 배유나의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스코어는 16-11로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왼쪽 박정아와 오른쪽 켈시의 득점이 연속으로 이어지며 20-13까지 달려 나갔다. GS칼텍스가 러츠의 퀵오픈 득점과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로 19-23 추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켈시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배유나의 속공 득점으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세트에만 9점(공격성공률 75%)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켈시는 6점을 지원했다. GS는 러츠가 10점을 올렸지만 중반 접전에서 밀리면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13-13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GS칼텍스가 연속 3득점하며 흐름이 쏠렸다. 강소휘의 퀵오픈 득점에 문명화의 블로킹 득점과 안혜진의 중앙 득점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상대 공격 범실 이후 박정아의 강타로 추격에 나섰다. GS는 강소휘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20-16을 만들며 추격을 뿌리쳤다. 문명화는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고, 이소영은 왼쪽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세트는 GS칼텍스의 차지가 됐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8-8 동점까지 팽팽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GS칼텍스가 러츠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10-8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0-10 동점으로 맞섰다.

계속된 13-13에서 GS는 이소영과 러츠의 득점으로 16-14로 다시 앞섰다. 유서연은 왼쪽 득점으로 18-15 리드를 이었다.

GS칼텍스는 유서연과 이소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21-18까지 간극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흔들렸다. 박혜민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고, 안혜진은 세트 범실로 실점했다. 러츠의 중앙 득점까지 아웃되며 순식간에 21-21 동점이 됐다. 뼈아픈 3연속 범실이었다.

도로공사는 이 기회를 물고늘어졌다. 켈시가 왼쪽 강타를 성공시키며 22-21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랠리가 켈시의 블로킹 범실로 판정되자 도로공사는 비디오판독으로 상대 세터의 후위 경기자 반칙을 끌어내며 23-21 리드를 가져왔다.

흐름을 쥔 도로공사는 켈시의 터치 아웃과 오른쪽 강타로 세트를 25-22로 마무리 했다. 힘겨운 상황에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4세트. 16-16까지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이 권민지의 퀵오픈을 차단한 이후 박정아가 강소휘의 공격을 막아서며 18-16 리드를 가져왔다. 상대 러츠의 범실로 도로공사는 20-17 리드를 잡았다. 

GS는 끝까지 추격했다. 상대 범실과 러츠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0 동점에 성공했고,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으로 23-22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이소영의 왼쪽 강타가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GS칼텍스였다. 26-26에서 러츠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권민지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를 손에 넣으며 승부를 파이널 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4-4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흐름을 잡은 쪽은 GS칼텍스였다. 유서연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7-4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속공 득점에 이은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7-9 추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다시 달아났다. 유서연과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에 상대  범실로 12-9까지 앞섰다. 이소영의 강타로 13-10 리드를 이은 GS칼텍스는 이소영의 오른쪽 강타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뒤, 유서연의 마무리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 웜업존 선수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