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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레바가 끝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3:1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0.12.26 18:13
라자레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7, 22-25, 29-27)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8승 7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4승 10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IBK기업은행의 승리였다. 확실한 우위를 보인 IBK였다. 현대건설은 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들어 범실이 나왔고, 상대 주포 라자레바를 막아내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38점을 뿜어냈고, 김희진이 11점을 올렸다. 4세트에 투입된 육서영은 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30점, 정지윤이 21점, 양효진이 11점을 올렸지만 4세트 듀스 상황에서 마무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표승주, 레프트 라자레바와 김주향, 센터 김희진과 김수지, 세터 조송화, 리베로 신연경이 선발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루소, 레프트 고예림과 정지윤,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1세트 21-21까지 팽팽한 전개였다. 여기서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라자레바의 강타가 폭발했고, 표승주는 상대 루소의 공격을 가로 막았다.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오버넷 범실로 아쉬움이 남았다. IBK는 라자레바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 현대건설이 초반 흐름을 잡았다. 정지윤의 연속 득점에 루소의 강타와 이다현의 속공 득점까지 어우러지며 13-10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가만 있지 않았다. 라자레바의 강타와 김희진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4-13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 범실과 라자레바의 강타로 20-14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세트는 이번에도 IBK의 차지였다. 김주향의 공격 득점에 김수지가 블로킹 득점과 이동 속공 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라자레바는 백어택 득점으로 25-17을 전광판에 새기며 세트를 마무리 했다.

3세트. 8-8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밀고 나갔다. 이나연 세터가 경기를 조율한 가운데 루소의 강타에 양효진의 연속 득점이 더해졌다.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에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13-9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추격했다. 라자레바의 백어택 득점에 김주향의 블로킹 득점으로 15-16까지 압박했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퀵오픈 득점으로 20-17로 다시 힘을 냈다.

결국 세트는 현대건설의 차지가 됐다. 양효진과 루소에 이은 정지윤의 득점으로 세트가 마무리 됐다.

4세트. 19-19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라자레바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조송화의 서브 때 라자레바의 다이렉트 킬로 스코어는 21-19가 됐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강타에 이은 루소의 백어택 득점으로 22-22 동점으로 맞섰다. 이어진 긴 랠리에서 루소는 후위 터치 아웃 득점으로 23-22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어진 루소의 서브는 아웃됐다. 스코어는 23-23.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왼쪽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먼저 도착했다. IBK는 라자레바의 후위 득점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계속된 27-27에서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두 차례 시원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IBK기업은행이 2위로 올라서며 3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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