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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김연경.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앞세워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5-22, 22-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을 시작하며 12승 2패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KGC인삼공사는 승점 1점을 따내며 6승 9패 승점 20점이 됐다.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4점(공격성공률 58%)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고, 이재영이 31점(성공률 40.8%)으로 뒤를 받쳤다.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45점(성공률 45%)으로 분전했고, 최은지(12점), 고민지(11점), 박은진(10점)이 뒤를 이었지만 마지막 세트를 접전 끝내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를 먼저 따내면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는 방향으로 4세트까지 흘렀다.
파이널세트도 초중반 흐름은 흥국생명이었고, KGC가 추격했다.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이은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흥국생명이 13-10 리드를 잡을 때만 해도 경기는 쉽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연속 득점으로 12-13 압박에 나섰다.
이어진 랠리에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KGC가 디우프의 강타로 13-14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이재영이 마지막 들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 1세트와 2세트는 김나희를 먼저 투입한 뒤, 김미연을 교체 투입했다. 3세트부터는 김미연이 주로 경기에 나섰다.
김미연이 서브와 수비에서 활약한 부분이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주포 싸움에서 외국인선수 부재는 남은 라운드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는 고민지가 레프트 한 자리에 나섰지만 공격성공률이 26%에 머물렀다.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었다. 이 자리에 대한 고민이 계속될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29일 현대건설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새해 첫 날 역시 현대건설을 상대로 4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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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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