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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신임 감독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홍성욱 기자 | 2020.12.24 16:30
홍명보 감독. (C)KF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울산현대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며 2021시즌을 준비한다.

울산현대는 24일 홍명보 감독을 팀 11대 감독으로 선임하며 이를 발표했다.

1969년생인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철통 수비와 득점 능력을 갖춘 선수였다. K리그, 일본 J리그, 미국 MLS를 거쳤다. 한국 대표팀에서 136경기에 출전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4회 연속 출전하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발자취를 남겼다. 

은퇴 이후 홍 감독은 2005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연령별 대표팀 감독 및 코치,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 코치 등을 거쳐 국가대표팀과 클럽팀 (항저우,중국) 감독 등 다양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감독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축구 종목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선임돼 4년간 활동하며 지도자뿐만 아니라 행정가로 능력을 발휘했다.

울산은 홍 감독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리그 우승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와 연령별대표, 해외리그 감독에 행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했지만 마치 숙제를 하지 않은 것처럼 마음한편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게 K리그 감독직이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K리그에 감독으로 공헌할 수 있게 된 점과 그 팀이 K리그를 선도하는 울산이라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울산이 K리그에서 성적과 팬 프렌들리 활동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새해 1월 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같은 날 선수단 상견례도 예정돼 있다. 이후 팀은 통영 전지훈련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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