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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아리엘 미란다 총액 80만 달러에 영입...페르난데스와는 110만 달러에 재계약
정현규 기자 | 2020.12.23 17:20
재계약한 페르난데스. (C)두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두산베어스가 23일 새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좌완 아리엘 미란다(Ariel Miranda)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다.   

1989년생인 미란다는 키 188cm-체중 86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6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성적은 44경기(선발 40경기) 13승 9패, 평균자책점은 4.72다. 

미란다는 2018년 중반부터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었다. 그해 7월 소프트뱅크와 계약해 2019년까지 26경기 13승 6패, 3.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로 팀을 옮겨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을 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1km다. 올해 대만리그에서 평균 147km 직구를 던졌다”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진다. 2년 간의 일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인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날 호세 페르난데스와도 계약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다. 

두산 관계자는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최다안타왕에 올랐다. 144경기를 모두 뛸 수 있어 팀 공헌도가 높고 KBO리그 2년 차인 올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며 “페르난데스와 미란다가 절친이다. 페르난데스가 미란다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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