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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3:0 완승으로 다시 선두 경쟁
홍성욱 기자 | 2020.12.22 23:30
기뻐하는 김정호.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이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11승 6패 승점 32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33)과는 승점 1점 차로 간극을 줄였다. 반면 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7승 10패 승점 2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2점(공격점유율 48%, 공격성공률 54%)을 기록한 가운데 김정호가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 18점을 올리며 큰 기여를 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러셀이 17점, 박철우가 10점을 올렸지만 1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놓쳤다. 특히 1세트 러셀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승부는 1세트 21-21까지만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연속 강타로 23-21로 앞섰다. 한국전력은 박철우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세트 포인트를 허용했고, 결국 세트를 내줬다.

2세트와 3세트는 KB손해보험이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여유있게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 초반 러셀을 빼고 임성진을 투입했고, 후반에는 황동일과 박철우를 빼고, 김광국과 공재학을 투입하기도 했다. 3세트에는 조근호 대신 안요한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김광국 세터는 러셀에 공격을 몰아주며 다음 경기를 위한 예열을 했다.

KB손해보험은 공격 44-33 우위 속에 서브 득점에서 8-2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리 원인이었다.

한편 한국전력 박철우는 이날 경기 10점을 올리며 역대 1호로 통산 6천 득점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6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25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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