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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끊었다’ 현대건설, 루소 앞세워 GS에 3:1 승리...새 라인업 탄력
홍성욱 기자 | 2020.12.19 18:09
루소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9-27, 19-25,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낸 현대건설은 4승 9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였지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점과 새 라인업이 탄력을 받아간다는 수확을 얻었다. 반면 GS칼텍스는 8승 6패 승점 2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현대건설이 2승 1패 우위를 가져가게 됐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35점, 이다현이 12점, 정지윤이 10점, 고예림이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G칼텍스는 러츠가 23점, 강소휘가 20점을 올렸지만 세트 후반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루소, 레프트 고예림과 정지윤,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출전했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브트 강소휘와 이소영, 센터 권민지와 한수지, 세터 이원정,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1세트 22-22까지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여기서 현대건설이 흐름을 쥐었다.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앞서갔고, 상대 러츠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이다현은 속공으로 마무리 득점을 올렸다. 25-23으로 현대건설이 1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 23-23 동점에서 현대건설 루소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GS칼텍스가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GS 강소휘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세트는 듀스 접전으로 흘렀다.

27-27까지 이어진 접전을 끝낸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루소의 강타 이후 상대 이소영의 공격 범실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18-18에서 균형이 깨졌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네트터치 범실과 김다인의 세트 범실에 이은 양효진의 포히트로 3점을 잃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강타, 문명화의 중앙 득점, 러츠의 서브 에이스로 24-18까지 달려나간 뒤,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스코어는 25-19였다. 현대건설은 경기를 끝낼 기회를 범실로 내줬다는 점이 뼈아팠다.

4세트. 16-16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상대 두 차례 범실에 루소의 득점으로 19-16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두 차례 퀵오픈 득점으로 19-20 압박에 나섰다. 한수지가 양효진의 공격을 차단하며 스코어는 21-21 동점이 됐다. 

클러치 상황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의 왼쪽 강타가 폭발했다. 현대건설이 1점을 앞섰다. 이다현은 러츠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중요한 득점이었다. 상대 공격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이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도약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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