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미희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연패를 끊은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18일 인천 홈에서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둔 뒤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까지 10연승을 내달리다 3라운드 들어 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다.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지면서 어려움은 가중됐다. 경기를 통해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했다.
박미희 감독은 “시즌을 하면서 연패가 가장 힘들다. 길어지면 특히 힘들다. 연패를 끊은 점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서브 공략이 잘 됐다. 1세트에 분위기를 확 끌고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재영과 이다영의 경기력에 대해 박 감독은 “재영이는 체력 부담이 있었다. 상대 서브가 오늘 많이 가서 자리를 바꿔줬다. 다영이는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리시브가 되니 속공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시아의 공백은 크게 느껴졌다. 완승을 거뒀던 이전 IBK기업은행전과 다르게 접전 양상으로 세트가 흘렀다.
박미희 감독은 “결국 외국인선수가 없다는 건 크다. (김)미연이 높이와 외국인선수의 높이는 다르다. 특히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필요하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김)연경이와 (이)재영이가 부하가 걸릴 수 있다”라며 근심스런 표정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오는 25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주말은 쉬어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