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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가 펼쳐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대전, 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24일 대전 충무체육관.
초겨울을 알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체육관 안은 열기로 가득했다.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 사이로 관중들의 응원전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모습도 당분간 보기 어려워졌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V-리그는 이날 대전 경기만 관중 입장을 허용했고, 수도권인 인천에서 열리는 남자부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렀다.
앞으로 최소 2주 동안은 무관중 경기가 이어진다.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다시 관중입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충무체육관에는 전체 수용규모의 30%인 770명까지 입장이 가능했다. 예매로 520매가 판매됐다. 평일 오후 7시 경기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숫자였다. 경기가 시작한 이후에도 근무를 마친 관중들이 입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장을 찾은 정은숙 씨(대전 월평동)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체육관을 찾았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빨리 다시 체육관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씨(대전 판암동)는 “확실히 TV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건 차이가 있습니다”라며 다시 무관중 전환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배구 인기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지만 당분간은 다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질 상황이다. 팬들의 배구 갈증 역시 TV와 인터넷 중계로 달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경기는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3세트로 이어지고 있다. 두 팀 팬들의 응원 박수도 더 커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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