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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고비마다 김연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흥국생명이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15일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25, 25-22, 25-18,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개막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9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4연패에 빠지며 1승 5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 도로공사의 우위 속에 진행됐다. 1세트 도로공사는 켈시의 8점, 박정아가 5점을 올렸고, 문정원이 4점, 배유나가 3점을 거드는 등 전열이 정비되지 않은 흥국생명을 몰아치며 25-15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17-17까지 팽팽했지만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 김연경의 오픈 강타, 박현주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20-17로 앞섰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번갈아 득점하면서 세트는 25-22로 흥국생명 차지가 됐다.
3세트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워 20-15 우위를 점했다. 두 선수는 전위에 자리하면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세트는 25-18로 마무리 됐다.
3세트가 끝난 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어필 강도가 심해지자 4세트 시작 직후 성해연 주심이 김 감독에 대한 세트 퇴장을 명했다.
수장 없이 세트를 시작했지만 도로공사 선수들은 사력을 다했다. 중반 열세 상황에서 다시 힘을 내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역전까지 살려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과 오픈 공격에 이은 마무리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9점(공격성공률 40%), 이재영이 23점(32.2%)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35점(36.3%)을 올렸고, 박정아가 14점(27.9%)으로 살아났지만 1세트 이후 흐름을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흥국생명은 오는 22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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