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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0.11.12 10:15
우리카드 이호건 세터(왼쪽)와 한국전력 김광국 세터. (C)KOVO, 한국전력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일주일 사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2승 4패 승점 8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1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과 순위상승을 노린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1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들이 있었지만 가다듬고 2라운드를 시작한다. 

두 팀은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3-0 승리. 

이후 우리카드는 꼭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체력도 세이브하고, 세심한 부분도 가다듬었다. 

한국전력은 이후 8일 대한항공에 0-3 완패를 당했다. 10일에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화재로부터 세터 김광국과 이적료를 받고, 레프트 김인혁, 세터 정승현, 11월 말에 전역하는 센터 안우재를 보낸다. 

오늘 경기는 한국전력 야전사령관이 바뀌었다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경험이 많은 김광국 세터가 한국전력 공격 라인업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지 주목된다. 

김광국은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로 트레이드 됐지만 다시 한국전력으로 오게 됐다. 새 유니폼을 입고 우리카드를 상대한다. 

10일 합류한 김광국은 아직 동료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한 두 번 맞춰본 것이 전부다. 감각으로 그동안 해온 배구로 오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하승우 세터 체제로 출발했다가 이호건 세터 체제로 바뀌었다. 지난 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도 이호건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세트 마다 하승우가 들어와 교체 투입되기도 했지만 중심은 이호건으로 이동한 상태. 

이호건은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신인상도 한국전력에서 활약하며 받았다. 오늘 익숙한 옛 동료들 앞에서 경기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폼이 좀더 올라와야 한다. 현재 주공격수 역할은 라이트 나경복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알렉스의 점유율을 끌어올려 효과적인 쌍포효과를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호건 세터의 경우 속공 토스 비중도 늘릴 필요가 있다. 지난 경기 중원은 하현용과 장준호가 지켰다. 최석기의 출전 여부도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 

한국전력은 라이트 박철우와 레프트 카일 러셀의 공격이 동시에 폭발해야 한다. 여기에 이시몬과 신예 임성진의 기여 또한 중요하다. 센터 라인에선 안요한과 박태환이 분전하고 있지만 좀더 힘을 내야 한다. 

오늘 경기 가장 시선이 쏠리는 곳은 세터 대결이다. 우리카드 이호건과 한국전력 김광국의 토스가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하다. 일주일 전과 달라진 한국전력이 호흡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정도 경기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결과 뿐 아니라 과정 또한 몹시 궁금해지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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