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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플레이오프 1ㆍ2차전, 주시청층은 '50대와 60대 이상 남자'
홍성욱 기자 | 2020.11.11 14:31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지나 플레이오프로 접어들었다. 

포스트시즌은 모든 경기가 지상파 채널들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요즘은 경기시간이 길어지거나 연장 접전을 펼쳐도 어지간하면 중계를 끊지 않고 계속 중계하는 경향이다. 

KT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시청률은 5%를 넘기며 선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이 많은 열성 시청층은 50대 남자와 60대 이상 남자였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50대 남자와 60대 이상 남자들이 KBO리그를 TV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은 60대 이상 남자가 전체 시청자 성연령대 중 가장 많은 5.2% 시청률을 보였다. 9일 1차전은 50대 남자에서 5.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50대와 60대 이상 남자에 이어 세 번째는 40대 남자였다. 1차전은 4.3%, 2차전은 3.6%였다. 하지만 30대 남자는 확연히 달랐다. 2.4%와 2.6%로 야구 경기 시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떨어졌다. 

KBO리그 주 시청층은 적어도 50대를 넘긴 남성층이라는 것이 이번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이들은 1970년 이전에 출생한 세대들로 고교야구 전성기와 실업야구 시대를 현장 혹은 TV 시청으로 경험했고,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를 최소 초등학교 6학년부터 접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이 현재 50대고, 60대는 프로야구 출범 시기에 사회 초년생이었다. 

KBO리그가 단단한 고정 팬층을 가진 것은 확인됐지만 30대 이하와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전략이 필요한 것도 동시에 과제로 남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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