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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삼성화재 vs ‘5연승 도전’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0.11.06 11:56
삼성화재 바르텍(왼쪽)과 OK금융그룹 펠리페.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6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삼성화재는 현재 1승 4패 승점 4점으로 6위다. 10월 18일 한국전력에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웃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0월 21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고, 24일 현대캐피탈에 2-3으로 패했다. 29일에는 우리카드에 0-3 완패를 당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 3일에는 KB손해보험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와 2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던 삼성화재는 3세트 이후 흐름을 내주며 결국 리버스스윕패를 당했다. 연패 탈출에도 실패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0점으로 2위다. 10월 22일 한국전력에 3-1 승리로 시즌을 출발한 OK금융그룹은 25일 대한항공(3-2승), 28일 현대캐피탈(3-1승), 11월 1일 우리카드(3-2승)까지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 5연승과 선두 점프를 노리는 OK금융그룹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바르텍을 영입했다. 바르텍의 공격력이 승리의 바로미터다. 바르텍은 현재 153점으로 득점 부문 2위다. 우리카드전에서 부진했던 바르텍은 지난 KB전 38점을 올리며 다시 힘을 냈다. 오늘 경기 또한 바르텍의 활약이 중요하다. 

고희진 감독은 삼성화재를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 시키려 한다. 이제 그 시작이다. 국내선수들의 조직력을 키우면서 바르텍의 공격력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지난 KB전 5세트에서 삼성화재는 황경민이 7-11 상황에서 동료와 부딪히며 김우진과 교체된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미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 부위에 충격이 가해진 상황이라 황경민도 놀란 상황이었다. 

이튿날 부상 부위는 크지 않았고, 부어오르지도 않았다. 황경민도 이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리시브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황경민이기에 삼성화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레프트 라인에 황경민과 더불어 신장호와 정성규가 나선다. 이승원 세터의 조율이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 중원에 박상하와 김정윤이 나서고, 박지훈 리베로가 힘을 내고 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막강 화력에 송명근이 투톱으로 가세한 상황. 심경섭의 활약도 좋다. 중원은 진상헌과 박원빈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이민규 세터의 조율 속에 부용찬 리베로의 디그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 경기는 삼성화재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이 얼마나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기 핵심포인트다. 젊은 선수들이 합을 이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 같다. 

OK금융그룹은 초반 돌풍이 아닌 연승 탄력을 통한 선두 질주를 원한다. 오늘 경기 승리 이후 오는 10일 KB손해보험과의 대결을 통해 확실한 선두를 이어가려 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꿈틀거리는 에너지가 어떻게 코트에 펼쳐질지가 우선적으로 궁금하다. 이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한 석진욱 감독의 배구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경기는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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