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나경복 에이스 본능’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20.11.05 21:39
나경복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나경복이 에이스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2승 4패 승점 8점으로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 19-19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밀고 나간쪽은 우리카드였다. 알렉스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한국전력은 김명관의 서브가 아웃된 이후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강타로 22-19까지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물러서지 않았다. 박철우의 후위 강타에 러셀의 전위 득점으로 21-22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클러치 순간 임성진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면 다시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퀵오픈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마지막 득점은 알렉스의 백어택이었다. 

2세트. 초반부터 우리카드가 장준호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8-5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김명관 대신 정승현 세터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효과는 있었다. 정승현을 들어가자마자 알렉스의 퀵오픈을 차단하며 득점을 올렸다. 러셀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화답했다. 정승현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자 러셀도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이었다. 스코어는 11-11이 됐다. 

계속된 13-13에서 치고나간 쪽은 우리카드였다. 나경복이 후위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나경복의 강타는 위력을 더했다. 우리카드가 19-15로 앞섰다. 알렉스의 퀵오픈 득점에 하현용의 속공까지 이어지며 22-18로 앞선 우리카드는 최현규의 서브 득점에 장준호의 속공 득점으로 2세트도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한국전력은 러셀을 라이트로 이동시키며 이승준과 임성진을 레프트로 출전시켰다. 11-11에선 박철우와 정승현이 나섰다. 이번에도 흐름을 쥔 쪽은 우리카드였다. 한국전력 박철우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고, 우리카드 알렉스의 공격 득점이 나왔다. 

한국전력은 이승준의 강타에 이은 러셀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15-16 추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김명관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승기를 쥔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전후위 맹공을 앞세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알렉스가 11점을 도왔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23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범실 27개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8일 대한항공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를 마무리한 우리카드는 오는 12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2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