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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부활 신호탄’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1 승리로 3위 도약
홍성욱 기자 | 2020.11.04 23:14
비예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22,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3승 2패 승점 9점이 되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승 2패 승점 7점으로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대한항공 승리의 주역은 비예나였다. 25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57%를 기록했다. 비예나는 몸이 무거운 상태로 시즌을 시작해 지난 시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194cm로 높이가 열세인 비예나는 점프력으로 이를 커버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점프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상대 블로킹에 걸렸던 것. 

오늘은 달랐다. 1세트는 인상적인 활약이 아니었지만 2세트부터 좋은 공격을 선보였다. 3세트에는 서브 에이스까지 더하며 강력한 모습을 자랑했다. 

비예나가 날기 시작하자 왼편 날개도 힘을 냈다. 정지석이 21점, 곽승석이 11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진지위는 9점으로 중원을 든든히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0점을 올렸을 뿐 왼쪽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시우와 송준호가 각 10점을 도왔지만 이 득점력으로는 부족했다. 

한편 이날 경기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최민호 대신 박준혁과 송원근이 선발로 나서는 변화를 주기도 했다. 리베로도 3세트부터 여오현 없이 박경민이 책임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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