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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고공 강타’ 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3:1승리로 2연승 선두 점프
홍성욱 기자 | 2020.10.27 17:22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의정부, 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이 개막 이후 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6-25, 25-18, 2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개막 이후 2연승에 성공한 KB손해보험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점프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32점 맹공(공격성공률 58%)에 김정호(15점)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승리를 불렀다. 황택의 세터의 경기 조율도 눈에 들어왔다. 반면 한국전력은 박철우(19점)와 러셀(16점) 쌍포의 위력이 힘을 내지 못한 가운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오재성의 부재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KB손해보험은 라이트 케이타, 레프트 김정호와 김동민, 센터 김홍정과 박진우, 세터 황택의, 리베로 곽동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전력은 라이트 박철우, 레프트 러셀과 이시몬, 센터 안요한과 박태환, 세터 김명관, 리베로 김강녕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16-15까지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KB가 케이타의 왼쪽 강타로 2점을 앞서자 한국전력은 박태환의 속공 득점에 이은 박철우의 후위 강타로 17-17 동점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한국전력 박철우의 맹공이 번갈아 몰아쳤다.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KB가 케이타의 강타로 먼저 20점 고지에 오르자 한국전력은 이시몬의 강타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마무리 순간, KB 김정호의 3연속 왼쪽 득점이 나왔다. 23-20 리드를 잡은 것. 상대 박철우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마무리로 1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 초반 한국전력이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안요한의 블로킹 득점에 러셀의 강타가 더해지며 5-1 리드를 잡았다. 

박철우의 블로킹 득점에 박태환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한국전력은 11-5로 6점 차로 리드 폭을 키웠다. 

스코어는 점점 벌어졌다. KB의 범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전력 김명관의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18-8까지 벌어졌다. 

KB는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과 김정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히려 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넘어간 뒤였다. 한국전력은 김명관과 안요한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11-10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여기서 치고 나간쪽은 KB손해보험이었다.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에 케이타가 두 차례 강타로 화답하며 16-11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흐름은 이어졌다. 상대 범실로 20-13 리드를 이어간 KB는 박진우의 속공 득점에 케이타의 백어택 득점이 더해지며 세트를 25-18로 마무리 했다. 

4세트. 한국전력은 3세트 중반 교체로 아웃된 러셀을 투입하지 않고 이승준이 레프트로 나섰다. 하지만 흐름은 KB가 손에 쥐었다. 케이타의 세 차례 연속 강타와 김동민에 이은 김홍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9-1로 크게 앞섰다.  

스코어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케이타가 강타에 이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4-4 리드를 이어갔다. 김정호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8-8로 앞선 KB는 케이타의 두 차례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KB손해보험이 2연승과 함께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김정호가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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