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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승할 수 있다” 이소미, 드디어 KLPGA 위너클럽 가입
홍성욱 기자 | 2020.10.25 23:23
이소미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소미가 위너클럽에 가입했다. 

이소미는 25일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영암CC(파72/6,420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0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우승이었다. 

1999년생인 이소미는 지난 2017년 9월 KLPGA에 입회한 이후 4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거뒀다. 

값진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드디어 우승해 너무 기쁘다. 그 동안 챔피언조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었기에 너무 떨렸지만 긴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 코스에서 열린 팬텀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10위로 떨어졌던 이소미는 “그 때와 달라진 건 없었다. 단지 생각의 차이였다. 지난 번에는 선두로 플레이 해 조바심이 있었고, 이번에는 한 홀 한 홀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바람 공략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우승 상금 전액을 부모님 계좌로 이체하겠다는 이소미는 “우승 후 부모님 생각이 가장 먼저였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나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한 이소미는 “이번 시즌 1승을 추가하고 싶다”라며 숨겨둔 욕심을 부렸다. 

최종일 홀인원을 기록하며 맹추격한 김보아가 선두와 1타 차 2위를 기록했고, 이다연, 유해란, 최혜진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유빈과 정윤지가 공동 6위, 김아림이 8위, 이슬기2와 안송이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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