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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우 감독. (C)WKBL 이현수 |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디펜딩챔피언의 저력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10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71-68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짧게 답했다.
에이스 박혜진이 1쿼터 초반 코트를 물러난 부분에 대해 위 감독은 “혜진이가 3일 전부터 아파서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었다. 본인이 뛰겠다고 해서 경기에 내보냈다. 대신 들어간 김진희가 너무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위 감독은 “김진희는 작년에도 눈여겨 봤는데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나가서 아쉬웠다. 센스 있는 선수다. 리딩에 힘도 있다. 경험이 많아지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도 2주 이상 3주까지 쉬었다. 혜진이가 뛰면 정은이를 쉬게 해주려 했는데 오늘 체력훈련 겸 뛰도록 했다. 중요한 순간 득점해 줬다”라고 칭찬했다.
덧붙여 “김소니아가 아니었다면 오늘 경기는 초반에 끝났을 것이다. 기대 이상 활약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현에 대해서는 “욕을 먹지만 그러면서 발전하고 있다. 경기 승패를 떠나 혜진이가 없을 때 더 성장할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조직력과 짜임새, 개인 능력에서 KB보다 우위였다. 2점 야투율에서 54%로 상대를 앞섰고, 리바운드도 35-37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위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 아산 홈에서 신한은행과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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