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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 “초반 리드 상황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홍성욱 기자 | 2020.10.10 17:44
안덕수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1강’으로 꼽힌 KB스타즈가 개막전에서 패했다. 

KB스타즈는 10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8-71로 패했다. 

경기 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초반 리드를 잡았을 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박지현, 김정은, 김소니아의 아이솔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인지시켰지만 실전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았다. 안 감독도 “세깅 디펜스가 늦거나 헬프가 빨리 가지 못했다. 수비 측면에서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덕수 감독은 “개막전 특성상 선수들이 긴장했다. 그래도 초반 움직임은 좋았다. 하지만 드라이브 인에서 뚫리고 위축되면서 생각이 하나여야 하는데 둘이나 셋이 됐다. 정리정돈이 잘 되지 않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박지수의 플레이에 대해 안 감독은 “지수가 수비 때 외곽으로 나오면 디펜스를 힘들어한다. 그 부분에 대한 수비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팀이 공격 옵션을 주로 지수로 가져가니 2쿼터 후반 서서 농구를 하고, 포스트에만 집중하면서 지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KB는 4쿼터 초반 염윤아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희진이 대신 나섰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왔다. 염윤아의 부상에 대해 안 감독은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 오른쪽 발목 부상인데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허예은의 출전 시간이 3분으로 짧았던 부분에 대해 안 감독은 “예은이를 믿지 못한 부분보다 성영이의 3점슛 한 방을 기대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라고 언급했다. 

KB스타즈는 14일 부산에서 BNK와 시즌 2차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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