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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등 기회’ KIA 임기영 선발 vs ‘9위 사수’ SK 박종훈 출격
홍성욱 기자 | 2020.10.09 11:41
KIA 선발 임기영(왼쪽)과 SK 선발 박종훈. (C)KIA, SK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와 SK가 주말 3연전에 나선다. 암울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이다. 

KIA는 현재 65승 60패로 6위다. 5위 두산과는 3.5게임차로 벌어졌다. 시즌 남은 경기는 19경기. 이 상황에서 KIA가 현재 5위인 두산을 잡으려면 이번 SK와의 3연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KIA는 주중 한화와의 4연전에서 1승 3패로 무너졌다. 3승 1패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1승 3패로 더 상황이 어려워졌다. 이번 주말 SK와의 경기를 통해 최소 위닝시리즈, 최대 시리즈 스윕을 하고 나서 다음 주 선두 NC, 4위 LG와의 6경기를 통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후 KIA는 NC와 두 경기를 치르면서 5위 회복 또는 5위와 1게임 차 이내 접전을 펼쳐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나설 수 있다. 

당장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패하면 6위도 위태로워 진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로 나선다. 임기영은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은 9월 17일 삼성전 6이닝 2실점 승리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4일 두산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8월 이후 임기영은 9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다.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였다. 

이번 시즌 임기영은 SK전 2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6월 13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8월 27일 경기에선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임기영이다. 

SK는 현재 43승 1무 85패로 9위다. 최하위 한화와는 단 1게임 차다.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쳐진 SK는 시즌 마무리가 중요하다. 염경엽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이후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수습에 나섰지만 특별한 반전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최하위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만만한 상대로 여겨지는 것 또한 불편하다. 남은 기간 사력을 다하겠다는 계획.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박종훈은 25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9월 27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던 박종훈은 가장 최근 등판인 10월 3일 키움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이번 시즌 KIA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7.36으로 높다. 6월 12일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9월 16일 경기에선 5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11승과 개인 3연승, 그리고 KIA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종훈이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이번 3연전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럴 때 일수록 3연전 첫 경기가 중요하다. 임기영과 박종훈의 어깨가 무겁다. 

경기는 오후 5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한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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