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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규가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C)KLPGA 민수용 |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조민규가 1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조민규는 8일 인천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0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및 제네시스 GS80 부상)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오후조 선수들이 전반부를 진행하고 있는 오후 2시 30분 시점에서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한 것.
조민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정말 좋았다. 경기 전 캐디와 함께 코스 전략을 세웠고, 100%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바람이 까다롭다. 바람이 강하다 약하길 반복했다. 방형도 정확히 읽어야 한다. 바람을 극복한 것에 스스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자리하고 있는 조민규는 “투어 데뷔 이후 국내에서만 활동한 것이 처음이다. 항상 일본투어와 병행했는데 한국에서 뛰는 것도 재미있다. 친한 선수들도 자주 만난다. 최근 샷과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고, 컨디션이 좋다. 아직 국내 우승이 없어 첫 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이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2017년 이 대회 준우승을 했던 조민규는 “바람과 아이언 샷이 가장 중요하다. 그린이 빠르기도 하고, 경사가 심해 공을 어느 곳에 올려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날 플레이를 자신의 전략에 맞춰 성공적으로 마친 조민규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한 잰걸음 행보에 나서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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