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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발 가뇽(왼쪽)과 한화 선발 서폴드. (C)KIA, 한화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3연패 탈출이 절실한 두 팀이 주중 4연전을 시작한다.
KIA와 한화가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맞대결에 나선다. 수요일인 7일은 더블헤더 경기가 편성돼 있다. 이 4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시즌 마지막 이슈인 ‘가을야구’와 ‘탈꼴찌’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팀 KIA는 64승 57패로 6위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롯데와 키움을 상대로 4연승을 거뒀던 KIA는 단독 5위로 점프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노래했었다.
하지만 이후 두산에 3연패를 당하며 흐름이 꺾였다. 첫 날 양현종을 내고 3-14로 패하며 공동 5위를 허용했던 KIA는 둘째 날 이민우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2-7 완패로 6위로 밀렸다. 마지막 날 KIA는 임기영이 초반에 무너지며 1-7로 패했다. 6위 KIA와 5위 두산 사이에는 2게임 차 간극이 생겼다.
그 사이 롯데는 LG와 한화를 상대로 4연승을 내달리며 KIA를 1게임 차로 압박했다. KIA는 지금 사면초가다. 5위 두산을 따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7위 롯데의 추격까지 받고 있다. 당장 연패부터 끊어내야 한다.
한화는 현재 38승 2무 84패로 최하위다. 9월 30일과 10월 1일 두산에 연승을 거뒀던 한화는 SK가 연패를 당하며 0.5게임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탈꼴찌도 가능했던 찰라, 사직 원정길이 부담이 됐다.
이상하게도 한화는 사직에만 가면 더더욱 초라해졌다. KIA가 두산에 3연패를 당한 것처럼 한화도 롯데에 3일 연속 패했다. 9위 SK와는 다시 2.5게임 차가 됐다.
두 팀 모두 연패를 끊어내며 ‘가을야구’ 혹은 ‘탈꼴찌’를 향한 의지를 현실로 드러낼 시점이다.
현재 KIA는 121게임을 소화했다. 남은 경기는 23경기. 한화는 124경기를 치렀다. 정확하게 20경기만 남겼다. 마지막 스퍼트 시점이다.
KIA는 6일 경기 선발로 가뇽을 예고했다. 가뇽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9월 30일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가뇽은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중이다. 5월 14일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지만 7월 21일 경기에선 6.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한화는 6일 경기에 서폴드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7승 13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9월 30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점이 눈에 들어온다.
서폴드는 이번 시즌 KIA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와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일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9월 5일 경기에서도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설욕을 노리는 서폴드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4연전의 첫 날 먼저 연패를 끊어내는 쪽이 상승 반전에 성공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1차례 맞대결에서는 KIA가 9승 2패로 극강 우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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