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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위 점프’ 두산, KIA에 7:2 완승...상대 전적 11승 3패 극강 우위
정현규 기자 | 2020.10.03 23:00
결승타의 주인공 오재일. (C)두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두산이 KIA에 완승을 거두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65승 4무 55패(승률 0.542)로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64승 56패(승률 0.533)로 공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1회말 3점을 뽑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선두 허경민의 우전 안타, 2번 페르난데스의 볼넷, 3번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4번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번 타순의 오재일이 우익수 방면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박건우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낸 두산은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회말에도 두산은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밀어내가 볼넷으로 4-0까지 달아났다. 

4회말은 승패의 갈림길이었다. 선두 최주환의 중전 안타 이후 김재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5미터를 기록한 대형 홈런이었다. 6-0까지 앞선 두산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KIA는 5회초 추격했다. 2사 1,2루에서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와 김선빈의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KIA 타선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에 성공했고, 박치국, 이승진, 이영하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처리했다. 

KIA는 선발 이민우가 1이닝 3피안타 볼넷 2개로 3실점하며 흔들렸고, 2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기훈이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3실점했다. 

두 팀의 시즌 전적도 두산의 11승 3패 절대 우위가 이어졌다. 

창원에선 선두 NC가 삼성과 더블헤더 1차전 6-6 무승부 이후 2차전에서 12-2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확고히 했고, 수원에선 2위 KT와 4위 LG가 1승 씩을 주고 받았다. 사직에선 롯데가 한화를 10-0으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고, 문학에선 SK가 키움을 9-3으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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