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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기뻐하는 KIA 선수들. (C)KIA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IA가 2연승을 거두며 5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29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0-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KIA는 62승 54패로 6위를 기록했다. 5위 두산도 이날 승리하면서 5위와 6위는 1게임 차가 유지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키움은 71승 1무 53패(승률 0.573)로 3위가 됐다. 2위는 이날 삼성에 승리한 KT였다. KT는 67승 1무 50패(승률 0.573)으로 2위가 됐다.
점점 촘촘해지는 순위표는 이제 남은 정규시즌 동안 계속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KIA는 1회초부터 타선이 힘을 냈다. 1사 후 터커의 중전 안타 이후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에도 KIA는 최원준의 3루타와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뽑았다.
4회초와 5회초 1점 씩을 추가한 KIA는 6회초 박찬호의 중전 안타, 최원준의 볼넷에 이은 터커의 중전 적시타, 최형우의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계속된 만루에서 김태진의 병살타 때 3루에 있던 터커가 홈을 밟아 8-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7회말 러셀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따라붙었고, 8회말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6-8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KIA는 다시 달아났다. 9회초 김태진의 볼넷에 이은 2사 후 유민상의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KIA 선발 임기영이 4.1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어 던진 홍상삼이 승리투수가 됐다.
창원에선 선두 NC가 SK에 3-0 승리로 9연승을 질주했고, 대구에선 KT가 삼성을 4-1로 누르며 2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에선 두산이 한화에 7-3 승리를 거뒀고, 잠실에선 롯데가 LG에 8-5 승리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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