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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발 양현종(위)과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C)KIA, 롯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절박한 두 팀이 경기를 치른다. 6위 KIA와 7위 롯데가 다시 만난다.
현재 홈팀 KIA는 60승 54패(승률 0.526)로 6위고, 원정팀 롯데는 58승 1무 56패(승률 0.509)로 7위다. 6위와 7위는 2게임 차다.
두 팀에 중요한 건 가을야구다. 현재 5위 두산과 6위 KIA는 1.5게임 차고, 두산과 7위 롯데는 3.5게임 차 간극이다. 남은 경기에서 이를 좁힐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
정규리그는 구단마다 80% 전후 일정을 소화했다. KIA는 30경기를, 롯데는 29경기를 남겼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KIA는 27일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최근 KIA는 3연승 이후 3연패와 연패를 당하며 하락세다. 에이스 브룩스가 19일 경기 승리투수가 된 이후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급히 출국했다. 그 자리에 장현식이 대신했지만 패전투수가 됐고, 전날 롯데전은 한 턴을 쉬고 나온 이민우가 1회 통타당하며 3-16 대패를 당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양현종이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고 있다. 8월 28일 SK전 이후는 승리도 없었다. 9월 4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투수와 연이 없었고, 10일 두산전 5이닝 3실점, 16일 SK전 5이닝 3실점(2자책)에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22일 키움전은 6이닝 2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에서 6이닝을 3실점 이내로 막아내고 있는 양현종이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초반 집중력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KIA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롯데전 2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다.
롯데는 27일 경기에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2일 KT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스트레일리는 이번 시즌 KIA전 3경기에서 1승 2패(평균자책점 4.00)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12승과 팀의 연승을 노린다.
오늘 경기는 1승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KIA는 브룩스가 빠진 상황이라 양현종이 나온 날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나온 날 패하면 1패 이상의 데미지다.
두 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힘겨운 싸움의 무게를 덜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4차례 맞대결에서는 KIA가 9승 5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기는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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