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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롯데, KIA에 16:3 대승...이승현 첫 승 기쁨
정현규 기자 | 2020.09.26 22:42
역투하는 이승현.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가 KIA에 대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6-3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롯데는 58승 1무 56패(승률 0.509)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5위 두산과는 3.5게임 차가 됐고, 6위 KIA와는 2게임 차가 됐다. 

롯데는 1회초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손아섭을 시작으로 전준우와 이대호가 연속 안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낸 롯데는 한동희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오윤석의 적시타, 상대 선발 이민우의 폭투, 김준태의 2타점 중전 적시타, 정훈의 우월 2루타로 7-0을 만들었다. 

2회초 전준우와 이병규의 2루타로 8-0까지 리드 폭을 키운 롯데는 3회초 무려 6안타를 집중시키녀 6점을 더해 전광판에 13-0을 새겼다. 승부는 사실상 3회에 끝난 상황. 

KIA는 3회말 한승택과 박찬호가 볼넷을 고른 뒤, 롯데 선발 이승헌의 폭투에 이은 연속 내야 땅볼과 나지완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지만 승패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KIA는 선발 이민우가 조기 강판됐고, 고영창까지 대량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훈이 6이닝 넘게 던지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이미 승패는 기울어진 뒤였다.

대전에선 선두 NC가 한화에 13-1 대승을 거두며 7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잠실에선 두산이 키움에 4-0 승리를 거두며 5위 지키기 의지를 보였다. 수원에선 LG가 KT에 3-1 승리로 공동 3위가 됐고, 대구에선 삼성이 SK를 8-2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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