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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가 펼쳐진다' 미리보는 결승전 ‘전북 vs 울산’ 빅뱅
강종훈 기자 | 2020.09.14 22:42
울산 이청용과 전북 손준호.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찾아온다.

15일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에서는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맞대결이 열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의 만남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홈으로 울산을 불러들이는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북은 2009년부터 지난 11년간 리그 우승 7회, 2017부터 2019시즌까지 리그 3연패라는 엄청난 기록이 보여주듯 강한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팀이다. 전북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늘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울산과 맞대결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울산은 지난 11라운드에서 선두를 탈환한 뒤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울산(승점 47점, 득점 43점)은 다득점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2위 전북(승점 42점, 득점 34점)과 승점은 5점 차지만 팀 득점은 9골로 크게 격차를 벌리고 있다.

최근 전북이 시즌 첫 연패로 주춤하는 사이 울산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양 팀 다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한 가운데 만나는 만큼 반드시 상대를 잡아 우승에 가까워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이 이긴다면 양 팀은 승점 8점 차로 울산의 우승에 무게가 실리게 되고, 전북이 이기면 승점 2점 차로 양 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은 계속된다. 비기게 되면 승점 5점 차를 유지하게 되는데 갈길 바쁜 양 팀에게 무승부는 고려 대상이 아닐 것이다.

많은 K리그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중요한 경기다. 중계방송사는 초고속 슬로우모션 카메라, 와이어 캠 등을 설치해 현장감을 안방에 전달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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