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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움직임’ 하나원큐, 박지수 뛴 KB에 80:67 승리
홍성욱 기자 | 2020.09.10 17:43
사진=인천,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하나원큐의 조직력이 막강했다. 

10일 인천광역시 하나글로벌캠퍼스 하나원큐 체육관에서 하나원큐와 KB스타즈가 연습경기를 가졌다. 오는 10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었기에 의미가 있었다. 

두 팀 모두 정예멤버가 출전했다. 하나원큐는 베스트 멤버를 교대로 가동했고, KB도 박지수와 강아정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코트에 나섰다. 재활중인 염윤아만 빠졌다. 

경기는 하나원큐의 활발한 움직임이 빛났다. 박지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밀착마크에 나서고, 이하은이 헬프 디펜스로 거들었다. 이정현도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 

특히 박지수 쪽으로 투입 되는 볼을 가드 진에서 밀착 수비했고, 볼이 투입되는 상황에선 한 발 앞에서 양인영이 걷어냈다. 초반 파울 숫자가 많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켜냈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중반 하나원큐의 연속 득점으로 기울어졌다. 강이슬의 3점슛, 고아라의 속공, 이정현의 미들슛, 양인영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이어지며 13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를 59-46으로 앞선 하나원큐는 4쿼터 들어서도 우위를 지켰다. 강이슬의 3점슛 2개가 빛났다. KB는 최희진과 김민정의 외곽 및 속공 득점으로 58-65까지 따라붙었다. 하나원큐는 강계리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KB는 박지수의 돌파 때 얻은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양인영의 인터셉트에 이은 강계리의 속공 득점과 추가자유투 성공으로 71-59로 간극을 유지했다.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이하은은 미들슛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신지현은 3점 플레이로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미소 지었다. 

경기는 하나원큐의 80-67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하나원큐의 운동능력, 그리고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인 경기였다. 특히 빠른 속공 전개와 협력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공격과 수비 때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부분도 합격점이었다. 가드진이 패턴 플레이를 세밀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지만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는 점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KB는 최희진과 김민정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가 좋지 않았고, 움직임 또한 둔했다. 무엇보다 박지수를 활용한 득점이 남은 시즌 준비 기간 과제로 떠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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