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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발 가뇽(왼쪽)과 LG 선발 윌슨. (C)KIA, LG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와 LG가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격돌한다.
홈팀 KIA는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스퍼트를 시작했다. 현재 정확히 100경기를 치른 KIA는 54승 46패다. 승률은 0.540. 승패마진이 +8이지만 순위는 6위다. 이번 시즌 SK와 한화가 승률 3할 초반과 2할 후반을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좀더 많은 승리와 승률이 필요해졌다.
현재 순위표는 가을야구를 위해 승률 0.556을 원한다. 5위를 기록하는 KT의 승률이다. KIA와 KT는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다. 최근 KT가 6연승 이후 1패를 당한 상황. KIA도 4연승 후 1패를 했지만 다시 3연승으로 스퍼트하고 있다. 최근 8경기 7승 1패다. 오늘 경기를 통해 KIA는 4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가뇽이다.
가뇽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점이 눈에 들어온다. 8월 26일 두산전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가장 최근 등판인 9월 3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역시 승리를 챙겼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개인 3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하는 가뇽이다.
가뇽은 이번 시즌 LG전은 1경기에 나서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LG전 첫 승을 노리는 가뇽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현재 103경기를 치렀다. 58승 3무 42패로 순위는 3위. 전날까지 2위였던 LG는 2-3 역전패로 순위가 내려왔다. 7연승 이후 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한 LG다.
LG는 9일 경기 선발로 윌슨을 예고했다. 윌슨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NC전(5이닝 4실점 승리)과 8월 21일 키움전(7.2이닝 1실점 승리)까지 연승을 달렸지만 최근 2경기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윌슨이다.
8월 28일 KT전 6이닝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윌슨은 가장 최근 등판인 9월 3일 NC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LG는 6-5로 승리했다.
오늘 윌슨은 개인 9승과 함께 팀 승리를 원한다. 이번 시즌 윌슨은 KIA전 2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5월 31일 가뇽과 선발대결에서 승리한 점이 체크포인트. 당시 6이닝 4실점 승리투수가 됐던 윌슨은 8월 4일 KIA전에서도 6이닝 3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KIA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려는 윌슨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2차례 맞대결은 LG가 8승 4패로 우세했다. 오늘 경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KIA는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4연승을 노린다. LG는 윌슨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후반기 순위 싸움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KIA와 LG의 주중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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