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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조상우가 경기 후 손혁 감독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C)키움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키움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6-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62승 44패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NC와는 1.5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2위였던 LG가 KIA에 패하며 3위가 됐기 때문.
반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친 SK는 10연패에 빠지며 32승 1무 70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한화와는 2.5게임차가 됐다.
경기 초중반은 SK가 주도권을 쥐었다. 4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10-2로 크게 앞섰다.
키운은 5회초 박준태의 투런 홈런, 김하성의 솔로 홈런, 김웅빈의 투런 홈런 등을 묶어 대거 7득점하며 9-10까지 압박했다.
SK는 5회말 로맥의 스리런 홈런으로 13-9로 다시 4점 차 여유를 찾았다.
하지만 11-15로 4점 차가 유지된 8회초 키움이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동원의 우중간 2루타, 1사 후 서건창의 중견수 방면 안타, 김하성의 1타점 2루타가 차례로 나왔다. 서건창은 상대 폭투 때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러셀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4-15까지 압박한 키움은 이정후가 바뀐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허정협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마침매 15-15 동점에 성공했다.
김웅빈의 볼넷으로 상황은 만루로 변했다. 김혜성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선 박동원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르며 16-15 역전을 알렸다.
키움은 8회말 이영준에 이어 9회말 조상우를 올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이영준은 승리투수가 됐고, 조상우는 세이브를 챙겼다.
잠실에선 두산이 KT에 8-0 대승을 거뒀고, 대구에선 한화가 삼성에 4-2로 승리했다. 창원에선 NC가 롯데 마운드를 14-2로 맹폭했고, 광주에선 KIA가 LG에 3-2 승리를 거두며 미소 지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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